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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40주년 내한공연, 홍성준 작가X이도 컬래버레이션 진행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앤코, 클립서비스 2020-09-15 2,892
<캣츠>가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홍성준 작가, yido(이하 이도)와 함께 <캣츠>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완성해 전시회와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캣츠>의 40주년이라는 역사적 무대를 맞아 <캣츠> 무대 예술을 색다르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크리스티 홍콩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선정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홍성준 작가와 전통 자기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도와 함께 한다. <캣츠>의 대표 캐릭터를 재해석한 홍성준 작가의 회화 작품과 홍성준 작가의 작품을 도자기로 옮겨낸 커스텀 도자기를 아트 컬래버레이션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홍성준 작가의 작품은 <캣츠>의 주요 캐릭터 그리자벨라, 멍커스트랩, 럼 텀 터거,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등 총 네 점이다. 매혹적인 고양이 그리자벨라는 잿빛의 베이스 컬러 위에 의상의 시그니처 패턴을 포인트로 살려 젤리클 시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사회자 고양이 멍커스트랩은 의상의 주요 패턴을 단순하게 재해석했다. 멍커스트랩이 착용하는 목걸이의 뾰족한 스터드를 그림에 적용해 강인한 리더의 매력을 그대로 살려낸다.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는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는 특유의 컬러에 점박이 패턴을 캔버스로 옮겨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목 주변의 털 깃을 캔버스 양옆에 포인트로 장식해 개성 넘치고 반항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법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는 펄 파우더를 희석한 블랙 컬러 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수 놓아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살렸다. 붓질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자유롭고 유연한 미스터 미스토펠리스의 몸짓을 표현했다.



이도는 홍성준 작가의 작품을 도자기로 옮겨낸 커스텀 도자기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이는 이도의 시그니처 도자기 Y컵에 홍성준 작가의 그림을 입혀 완성했다.

홍성준 작가의 미술 작품과 이도의 커스텀 도자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캣츠> 아트 컬래버레이션 전시회가 9월 1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전시회는 이도 가화동 본점에서 열리며 컬래버레이션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이도 공식 온라인 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캣츠>의 감동을 소장할 수 있도록 커스텀 도자기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량 판매한다. 네 개의 컵이 한 세트로 구성되며 40세트 한정 판매된다. 이도 매장(이도 본점, 롯데 백화점 본점)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캣츠> 공연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홍성준 작가는 “<캣츠>의 예술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나만의 색깔을 넣어 개성적인 회화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평면 캔버스에 <캣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자극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도 도자기 관계자는 “공연과 미술 회화, 공예 예술이 협업한 특별한 시도로 이색적인 체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캣츠>의 감동을 사람들이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지난 9월 9일 개막한 <캣츠>는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8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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