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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0주년 뮤지컬 <귀환>, 9월 24~26일 유료 라이브 생중계…이정열·이건명-윤지성·도경수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육군본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0-09-08 3,567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2019년 초연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이 전막 공연 생중계로 관객들과 만난다. <귀환>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재공연을 확정했지만, 코로나19로 실연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면 공연을 진행하지 못해 6월 10일 진행한 생중계 공연은 280만 관람이라는 초유의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연 재개를 위해 노력해온 <귀환>은 현장감을 살린 실제 라이브 생중계 공연을 기획하면서 단 네 차례 공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317만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목숨을 바쳤지만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지금까지도 이름 모를 산야에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비대면 공연을 유료 생중계 형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0대의 중계 카메라로 촬영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송출 및 음향 장비로 관객들에게 보다 가까운 무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연장에서 느낄 현장감과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실제 공연과 동일한 조건으로 생중계 라이브를 진행한다. 특히 해외 관객을 위해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녹화가 아닌 실제 라이브 중계인 만큼 원래 공연처럼 1막과 2막 사이에 20분 간 인터미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비공개 영상을 상영해 생중계를 시청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군복무 중인 장병 30여 명과 해일 역으로 캐스팅된 현석준, 초연 당시 해성 역을 맡았던 이지숙, 진구 역의 이재진과 백동현이 합류한다.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에 오르는 현재 승호 역으로 이정열과 이건명이, 전쟁 한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으로 윤지성, 도경수(디오)가 출연한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던 해일 역은 현석준과 이찬동이, 다른 이의 이름으로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은 이지숙, 이지혜, 김세정이 맡는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은 이재진과 백동현이 소화한다. 

한 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은 이홍기와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은 이성열이 연기한다. 이밖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한다. 

<귀환> 생중계 공연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생중계 공연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각각 판매 및 송출을 진행한다. 온라인 관람권은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각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관람권만 구매시 2만 5천 원, 프로그램북 패키지 구매시 3만 5천 원, MD 풀 패키지 구매시 5만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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