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국내 초연 개막을 앞둔 <썸씽로튼>에 곽동연이 나이젤 바텀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최근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특별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곽동연은 연극 <엘리펀트 송>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썸씽로튼>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그는 “첫 뮤지컬 도전인 만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열심히 연습해 관객 여러분께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곽동연이 연기할 나이젤 바텀은 닉 바텀의 동생이자 열정 넘치는 극작가다. 포샤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는 세심하고 감성적인 로맨티스트이기도 하다. 형과 달리 당대 최고의 스타인 셰익스피어를 좋아하고, 글쓰기 실력이 뛰어나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서툰 인물이다. 곽동연은 임규형, 노윤, 여원(펜타곤)과 함께 나이젤 바텀을 연기하게 된다.
<썸씽로튼>은 낭만이 넘치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유명 뮤지컬 공연 대사와 장면, 곡 일부를 패러디하고 셰익스피어의 소설 대목, 단어 등을 재기발랄하게 차용해 ‘골 때리는 역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라이선스 초연하는 <썸씽로튼>에서 닉 바텀 역으로 강필석, 이지훈, 서은광이, 셰익스피어 역으로 박건형, 서경수가, 나이젤 바텀으로 임규형, 노윤, 여원, 곽동연이, 비아 역으로 리사와 제이민이, 포샤 역으로 최수진과 이봄소리가, 노스트라다무스 역으로 김법래와 마이클리가 출연한다.
<썸씽로튼>은 오는 7월 2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7월 3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8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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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썸씽로튼> 나이젤 바텀 역으로 합류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엠씨어터 2020-06-29 2,312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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