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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6·25전쟁 70주년 맞아 6월 재공연…이정열·이건명, 윤지성·도경수, 이재균·이찬동, 이홍기·김민석(시우민)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육군본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0-05-13 3,790
2019년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공연돼 사랑받은 <귀환>이 6월 다시 공연한다.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317만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목숨을 바쳤지만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모를 산야에 남겨진 호국용사들과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재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귀환>은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6?25 전쟁으로 미수습된 전사자 유해만 13만 3천여 위인 상황에서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췬 고귀한 발자취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초연 당시 54회 전석 매진, 5만 관객 동원을 기록하며 흥행했고, 광주, 성남, 대전 등 7개 지역에서 공연했다.

국가사업인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육군에서 시작했다.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소명을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뮤지컬로 제작했다. 초연 당시 공연장 로비에 실제 유해품 전시를 진행해 작품 메시지와 함께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전달했다.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겠다고 다짐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와 6·25 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를 교차시키며 다양한 모습으로 극을 전개한다.


<귀환> 초연 공연 장면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에 오르는 현재 승호 역은 이정열과 이건명이 연기한다. 전쟁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에는 윤지성과 도경수(디오)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던 해일 역으로 이재균과 이찬동이 출연한다. 다른 이의 이름으로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은 양지원, 이지혜, 김세정이 맡는다.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들을 항상 웃게 하는 진구 역은 김기수가 소화한다. 

 한 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는 이홍기와 김민석(시우민)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은 김민석과 이성열이 다시 맡는다. 이밖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군 장병 배우 20여 명이 앙상블로 참여한다.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신선호 안무 감독 등 초연을 이끈 흥행 주역들이 다시 함께하는 <귀환>은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귀환>은 코로나19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과 함께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을 실시한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정부지침을 준수해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연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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