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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신주협·MJ·렌 타이틀 롤 캐스팅 <제이미>, 7월 LG아트센터 초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노트 2020-04-28 5,317
쇼노트와 에이씨 오렌지 컴퍼니(AC Orange Company)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제이미>가 7월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제이미>는 드래그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 제미이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한 이후 웨스트엔드로 옮겨 지금까지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영국 투어와 호주 투어(예정)를 이어가고 있고, 오는 가을에는 영화로도 개봉된다. 2018년 영국 올리비에상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왓츠온스테이지어워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이미 역은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가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만능 엔터테이너 조권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신흥무관학교>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자리잡았다. 신주협은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아이돌 MJ와 렌은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아스트로' 메인 보컬로 다양한 장르를 막힘없이 소화하는 MJ는 팔색조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뉴이스트' 보컬 렌은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다양한 음색을 펼치며 사랑받고 있다.



제이미 곁에서 지지해주고 꿈을 이루도록 돕는 엄마 마가렛 역은 최정원과 김선영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최정원은 <맘마미아!>,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등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온 베테랑 배우다. 김선영은 <호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디가드>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로 보여줬다.

휴고 역은 윤희석과 최호중이 연기한다. 휴고는 '로코 샤넬'이라는 전설적인 드래그퀸으로, 현재는 드래그퀸 의상샵인 '빅토르 시크릿'을 운영하며 제이미의 멘토가 되는 인물이다. 윤희석은 드라마와 무대를 오가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다. 최호중은 <데스트랩>, <시라노> 등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제이미> 한국 초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 그대로 선보이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된다. '더 필링(The Feeling)'의 보컬로 <제이미>의 명곡들을 쓴 작곡가 댄 길레스피 셀즈,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오가며 왕성히 활동 중인 연출가 조나단 버터렐, 영국 드라마 <닥터 후>를 쓴 작가 톰 맥레 등 오리지널 창작진과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외 유명 창작진이 협업해 원작 무대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제이미>는 7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5월 14일 오전 10시 인터파크에서 토핑 선예매를 진행하고, 오전 11시에는 전 예매처에서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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