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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뮤지컬 <광주>, 초연 오디션 개최…9월 광주, 10월 서울 공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2020-03-20 3,460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하는 <광주>가 오디션을 연다. <광주>는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해 민주화를 요구한 5·18 민주화운동과 그 숭고한 의지를 담은 창작뮤지컬이다.



<광주>는 '2019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광주문화재단은 본사업을 통해 민주주의 상징곡으로 자리잡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제작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공연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차용해 국가 권력 앞에서도 끝내 굴복하지 않는 시민들과 이들을 지켜보는 한 편의대원의 고뇌를 담았다. 동시에 민주화운동의 모든 영웅들을 위한 작품으로 제작한다. <광주>는 민주주의 상징성을 지닌 뮤지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뮤지컬 시장을 겨냥한 해외 쇼케이스도 열 예정이다.

공공재단과 민간제작사가 협업하는 <광주>는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한다. 라이브는 <팬레터>, <마리 퀴리>, <랭보> 등 흥행작을 선보였고, 극공작소 마방진은 <홍도>, <라빠르트망> 등 작품성 있는 연극을 공연해 왔다.

연출은 패럴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한 고선웅 연출가가 맡는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푸르른 날에>와 조정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리랑>, 창극의 신기원을 제시하며 프랑스에서 호평을 받은 <변강쇠 점찍고 옹녀> 등을 선보인 연출가다. 그는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세밀한 연출로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의 보편 타당한 가치를 대중적이면서도 심도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오페라 <1945>를 쓴 최우정 작곡가가 드라마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완성한다.

<광주> 오디션에서는 극 중 서사 전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거리천사, 장삼녕, 오용수, 김창석 등 조연과 앙상블 배우를 선발한다. 오디션 서류 접수는 3월 31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4월 13, 14일 양일 간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광주>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먼저 공연한 뒤,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오디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라이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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