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 앤틀러스>가 출연진을 공개했다. 2017년 초연 당시 사랑받았던 고상호, 백형훈, 김리가 다시 참여한다.
비지터 역으로 고상호, 박은석, 유리아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고상호는 '고지터'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팬덤을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1월 방영하는 SBS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도 출연하며 바쁘게 활동할 예정이다.
박은석은 <드라큘라>의 타이틀 롤을 맡으며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후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레드북>, <노트르담 드 파리> 등으로 사랑받았다. 유리아는 작품에서 스페셜 프로젝트를 기념해 첫 여성 비지터로 출연하게 됐다. 유리아는 <헤드윅>, <록키호러쇼>, <호프>, <키다리 아저씨>, <레드북>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맨 역은 백형훈과 안창용, 황민수가 맡는다. 백형훈은 2017년 초연 당시 맨 역으로 사랑받았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흉스프레소 일원으로 최종 결선까지 진출했다. 이후 <팬레터>, <랭보>, <최후진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안창용은 안정된 연기로 신뢰받고 있는 배우다. <팬레터>에 출연 중인 그는 <미아 파밀리아>에서 코믹하면서 사랑에 대해서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준 오스카 역으로 출연했다. 신예 황민수는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 <세종, 1446>, <더픽션> 등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성량을 보여줬다.
우먼 역은 김금나와 김리가 연기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금나는 그동안 <레베카>, <맘마미아!>, <그리스> 등에 출연했다. 2018년 <붉은 정원> 이후 오랜만에 소극장에 복귀한다. 김리는 초연과 2018년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에서 모두 우먼 역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 다시 우먼 역을 맡아 다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멀티 역은 김미로와 신동민이 맡는다.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디던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드나잇 : 앤틀러스>는 2020년 2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12월 31일 오후 2시에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R석 6만 5천 원, 비지터석 5만 5천 원, S석 5만 5천 원, A석 4만 원, 시야제한석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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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개막<미드나잇 : 앤틀러스>에 박은석·유리아, 안창용·황민수, 김금나 등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모멘트메이커 2019-12-23 5,607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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