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소재로 제작된 <귀환>이 지난 12월 1일,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10월 22일 개막해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54회 공연하며, 5만여 관객이 관람한 <귀환>은 12월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성남, 대전, 대구, 부산, 수원 등지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육군본부가 기획 및 주최하고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귀환>은 6.25 전쟁 참전용사인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변하는 무대는 전쟁의 긴박감과 유해발굴의 숭고함을 동시에 전한다.
공연장 로비에서 6.25 전쟁 전사자들의 유품 전시를 상시 진행하고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문 리플렛을 비치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귀환>에는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 이재균, 차학연(엔), 김민석, 이성열, 조권, 고은성, 김성규, 윤지성 등 군복무 중인 30여 명의 병사를 비롯해 이정열, 김순택, 이지숙, 최수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가 협업하며 인기리에 공연했다.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우재 대표는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유해발굴사업의 소명을 무대로 옮기는 것이 <귀환>의 출발점이자 메시지였다.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 관객 여러분들께 깊이 남았길 바란다"고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 본 기사는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서울 공연 마친 <귀환>…광주, 성남, 대전, 대구, 부산, 수원 등 전국 투어로 열기 잇는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9-12-02 4,936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