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늘(10월 24일)부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27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백조의 호수> 부산 공연은 16년 내한 역사상 첫 지역 공연으로, 한국 마지막 공연 지역이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고전 발레를 매튜 본이 새롭게 재해석한 히트작이다. 매튜 본은 현대 무용가 중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천재 안무가다. 고전에서 표현한 가녀린 백조를 남성 백조들의 강렬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로 새롭게 완성했다.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무용 공연이자 전 세계에서 흥행한 작품이다. 올리비에상 최우수 무용 공연상, 토니상 최우수 연출가상, 안무가상, 남우주연상 등 30개가 넘는 상을 휩쓸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 엔딩 장면에도 등장해 친숙한 <백조의 호수>는 9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아시아 투어로 9년 만에 내한했다. 서울 공연 개막 직후 "여전히 압도적, 명불허전", "근육질 남성의 역동적인 백조의 춤은 야성적이고 관능넘친다" 등의 언론 평가를 얻으며 명성을 다시 확인했다.
부산 공연은 초, 중, 고등학교생 최대 20%, 드림씨어터 공연 티켓 소지자 및 BC카드 결제시 5%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매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티켓, 멜론티켓, 티켓 11번가, 페이북, 썸뱅크에서 할 수 있다.
2003년 초연 이후 네 차례 내한 공연은 매진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공연한다면 놓치지 말아야할 작품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 부산 공연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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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부산 공연, 오늘(10월 24일) 개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앤코 2019-10-24 3,69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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