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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달을 품은 슈퍼맨>, 새롭게 탄생한다…서영·송영미, 이우종·조환지·김지온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주다컬쳐 2019-06-24 4,664
2013년 초연했던 <달을 품은 슈퍼맨>이 8월 30일 드림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2016년 대학로 자유극장 공연 이후 3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제작사 주다컬쳐와 함께 탈바꿈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원래 제목에 'NEW'를 더한 <뉴 달을 품은 슈퍼맨>이란 이름으로 선보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인터뷰>, <스모크> 등을 함게한 추정화 연출, 허수현 작곡가, 김병진 안무가가 주요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이규린 총괄 프로듀서는 창작진들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함께 작업했다. 

추정화의 연출 데뷔작인 <달을 품은 슈퍼맨>은 이번 공연에서 음악과 무대를 모두 새롭게 제작한다. 6인극이던 공연은 안경과 도요타 역할을 합쳐 5인극으로 변경한다. 써니와 도현의 새로운 솔로곡도 추가된다.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젊고 당찬 써니 역은 서영과 송영미가 소화한다. 그룹 헬로비너스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서영은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유미리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송영미는 <앤(ANNE)>,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해운대>를 통해 사랑받아온 배우다. 



군 제대 후 구직 활동보다 음악에 빠져살며 엄마 장순옥을 답답하게 만들지만 미워할 수 없는 둘째 아들 도현 역은 이우종, 조환지, 김지온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이우종은 <그리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했다. <블루레인> 출연도 앞둔 조환지는 <닥터 지바고>, <오! 캐롤>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호프(HOPE)>에서 앙상블 '책갈피'로 출연한 김지온은 <정글라이프>, <화랑> 등에 참여했다. 



자신을 슈퍼맨이라 믿으며 주변 이들을 챙기는 순수한 인물로 지적장애 3급인 우현 역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에 출연한 정휘욱과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서 피아니스트 역을 소화한 강수영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동대문에서 옷장사를 하며 두 아들을 키워낸 활기차고 생활력 강한 엄마 장순옥 역은 <빨래>, <택시드리벌> 등에서 연기력을 보여준 김은주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운빨로맨스>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이소희가 캐스팅되었다. 



배우를 꿈꾸는 안경과 사진작가 겸 교수 도요타 역을 동시에 소화할 배우는 <발래>와 <알타보이즈> 등에 출연했던 한상욱과 <은밀하게 위대하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참여했던 박희수가 맡는다. 

<뉴(NEW) 달을 품은 슈퍼맨>은 8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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