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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13개 도시 라이선스 투어 공연 진행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SAIC 상하이문화광장 2019-06-19 4,137
<마이 버킷 리스트>가 중국 진출 3년 만에 현지 13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중국 투어 지역은 상하이, 창사, 시안, 칭다오, 베이징, 항저우, 닝보, 샤먼, 푸저우, 수저우, 우한, 신천, 광저우 등지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소년 해기와 양아치 로커 강구 두 소년이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2017년 일본과 중국에서 초연했다.



네 번째 중국 라이선스 공연은 지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상하이 상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6월 8일 창사후난대극원,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안인민극원,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칭다오대극원, 8월 3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하이뎬극장,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항저우대극원 오페라홀 순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상하이 상극장으로 돌아와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 앙코르 공연을 펼치며 마무리한다.



중국 투어 공연에는 현지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외유내강 시한부 소년 류바오(해기) 역에는 중국 초연부터 함께한 쟝보쥔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슈지안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감성 로커 양아치 양샤오위(강구) 역은 실력파 배우 쟝지한과 신예 저우지천이 연기한다.


 
중국 투어 공연을 이끌어온 중국 젊은 연출가 하념과 마다가 연출을 맡는다. <마이 버킷 리스트>를 중국에 소개해 레퍼토리 공연화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현지 제작사 SAIC 상하이문화광장의 페이위안홍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페이위안홍 예술감독은 “<마이 버킷 리스트>는 한국에서 창작했지만,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현지화에 성공한 대본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 공연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3년간 네 번째 시즌을 거친 이 작품은 현재 중국 전역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품의 따뜻한 메시지는 더 많은 중국 사람들을 감동하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 버킷 리스트> 제작사 라이브는 2016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중국 상하이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SAIC 상하이문화광장과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마스터 차이나 필름과 영화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서 영화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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