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글자>가 7월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 <너를 위한 글자>는 미래 콘텐츠 사업을 이끌 젊은 인재들의 창작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창의인재 동반사업에서 개발했다.
김한솔 작가와 김치영 작곡가가 창작했다. 2017년 창의인재 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된 이후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후원으로 현장 전문가 멘토링을 거치며 수정 및 보완 과정을 거쳤다.
<너를 위한 글자>는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했다.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던 인물들이 사랑을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자국 내딛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투리는 이탈리아 작은 바닷가 마을인 마나롤라에 살며 이상한 발명품만 만드는 인물이다. 규칙적으로 살아가는 그에게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와 유명 작가 도미니코가 갑자기 나타난다. 시간이 흐르며 투리는 두 사람이 소설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자주 만나는 것이 신경쓰인다는 것을 깨닫는다. 캐롤리나를 통해 처음 사랑의 감정을 느낀 투리는 캐롤리나가 계속 꿈꿀 수 있도록 그만을 위한 발명품을 만들기 시작하는 내용이다.
타고난 천재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모르는 괴짜 발명가 투리 역에는 강필석, 정동화, 정욱진, 윤소호가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 역은 이정화, 강혜인, 이봄소리, 서혜원이 맡는다. 캐롤리나는 가족들과 로마에서 살다가 그리워하던 고향 마나롤라로 혼자 이사를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자신만의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러다가 어릴 적 추억으로 아름답게 남아있던 투리와 도미니코를 만난다.
베스트셀러 작가 도미니코 역은 에녹, 정상윤, 이용규, 백승렬, 임별이 연기한다. 순수 문학만을 추구하던 도미니코는 어쩌다 쓰게된 로맨스 소설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두 번째 작품을 쓰기 위해 다시 찾은 고향에서 어릴 적 친구 캐롤리나를 만나고, 상업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등을 돌린 다른 친구들과 달리 좋은 작가라고 말해주는 캐롤리나에게 위로를 받고 따뜻한 사랑을 준다.
김지호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 등이 참여하는 <너를 위한 글자>는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R석 6만 6천 원, S석 4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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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따뜻함 전할 <너를 위한 글자>, 7월 초연…강필석·정동화·정욱진·윤소호 ‘투리’ 역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2019-05-31 3,67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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