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엑스칼리버>가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랜슬럿 역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기네비어 역을 맡은 김소향, 민경아, 엑터 역을 맡은 박철호, 조원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은 극 중 빼어난 무술 실력과 남다른 기개를 소유한 랜슬럿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기사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나라와 왕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들고 갑옷을 입은 채 단단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야성적으로 풀어헤친 머리는 치열한 전장에서 신념과 신의를 지키기 위해 생과 사를 오가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김소향과 민경아는 흙이 묻은 얼굴로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금방이라도 쏠 듯 활시위를 팽팽하게 겨누고 있는 모습이다. 가냘프고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아니라 직접 활을 쏘고 전쟁터를 누비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캐릭터를 사진에 담았다.
박철호, 조원희는 따스한 눈빛과 넉넉한 풍채로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인 엑터가 버려진 아더를 거둬 스무 해 동안 소중히 키워온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세 캐릭터 사진을 선보인 <엑스칼리버>는 아더, 모르가나, 멀린, 울프스탄 캐릭터 사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그에 앞선 3월 15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정식 개막일인 6월 18일부터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회차인 6월 15, 16일 공연은 별도 티켓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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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1차 티켓 오픈 앞두고 캐릭터 사진 공개…엄기준·이지훈·박강현 등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9-03-11 5,10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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