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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소설 모티프 뮤지컬 <광염소나타> 2년 만에 공연, 박한근·문태유·려욱·신원호 쿼드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신스웨이브 2019-02-27 4,894
<광염소나타>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소설가 김동인의 동명 소설을 모티프로 한 <광염소나타>는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한다. 아름다운 음악을 좇는 세 음악가의 이야기를 클래식 선율로 담은 스릴러 뮤지컬이다. 



김지호 연출이 이끄는 이번 공연에는 <광염소나타> 국내외 공연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이 출연한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갈수록 세상에 다시 없을 명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작곡가 제이(J) 역에는 박한근, 문태유, 려욱, 신원호가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박한근과 문태유는 2017년 4월 정식 초연에 출연한 바 있다. 려욱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광염소나타>를 택했다. 신원호는 이 작품으로 일본에서 뮤지컬에 데뷔했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 작곡가 에스(S) 역은 김지철과 켄이 맡는다. 김지철은 국내 초연에 출연했다. 켄과 김지철은 함께 일본 공연에서 이 배역을 함께 소화한 바 있어 예민하고 날카로운 예술가 캐릭터를 한층 더 깊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J의 재능을 알아보고 성공을 위해 파멸의 길로 이끄는 저명한 교수 케이(K) 역은 이지훈과 이선근이 연기한다. 이선근은 국내 초연부터 모든 공연에 출연했다. 이지훈은 이선근과 일본 공연에서 이 역을 함께 맡았다. 

2014년부터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을 선보여온 신스웨이브는 <광염소나타>로 본격적인 국내 제작에 나선다. 그동안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온에어-야간비행>, <런투유>, <카페인> 등을 일본에서 제작했다. 2018년에는 이지훈, 손준호, 민우혁, 전동석 등 배우로 구성한 프로젝트 그룹을 런칭하고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였다. 

화려한 출연진과 돌아온 <광염소나타>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에스엠타운 시어터(SMTOWN THEATRE)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3월 11일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R석 9만 9천 원, S석 7만 7천 원, A석 5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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