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가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할 국내 초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연다. <빅 피쉬>는 시제이이엔엠(CJ ENM)이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이다.
국내 초연 연출은 스코트 슈왈츠(Scott Schwarts)가 맡는다. <빅 피쉬>로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스코트 슈왈츠는 <위키드>, <피핀>, <가스펠> 등을 작곡한 스티븐 슈왈츠의 아들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유망한 연출가다. 디즈니 뮤지컬 <노트르담의 종지기> 세계 초연(독일) 및 일본 공연 연출을 비롯해 미국, 영국, 아시아 등지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했다. 2019년에는 디즈니의 또다른 신작인 <이집트의 왕자>를 영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트 슈왈츠 연출은 20여 년 간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광범위한 무대 작업을 하며 집요하면서도 포용력 있는 세밀함과 창의적이면서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보편적인 연출 문법을 구현하는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다. 인생 자체의 벅찬 감동을 담아낼 <빅 피쉬>의 주제 의식과 세계관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빅 피쉬> 1차 오디션은 지원자들의 재능을 보다 공정하고 세밀하게 보기 위해 오디션 전문 동영상 어플 셀프테이프(SELFTAPE)를 통한 영상 심사로 진행한다. 지역과 일정 제한 없이 보다 많은 배우들에게 오디션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 서류에 기입할 경력이 적은 신인들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오디션에서는 주요 배역 및 남자 아역, 앙상블을 선발한다. 1차 영상 오디션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와 3차 현장 오디션을 진행한다. 영상 접수는 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 예시 영상은 CJ 뮤지컬 공식 블로그와 셀프테이프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2월 초연 <빅 피쉬> 오디션 개최…스코트 슈왈츠 연출 참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NM 2019-01-14 2,627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