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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오! 캐롤>로 뮤지컬에 데뷔…허비 역 맡아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2018-07-18 2,887
주병진이 <오! 캐롤>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주병진이 맡을 역은 허비로 파라다이스 리조트 쇼에서 유머러스한 MC이자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인물이다. 



주병진은 1990년대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부흥기를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에도 ‘개 밥 주는 남자’,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에서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6월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오! 캐롤> 주연 캐스팅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오! 캐롤> 박영석 프로듀서는 “개그계에서 살아있는 전설이자 전국민적 인기를 누린 원조 국민 MC인 만큼 위트와 친화력 있는 MC 허비 역을 자기 옷을 입은 것처럼 소화해낼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주병진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개그맨, MC, 기업인 주병진이 아닌 뮤지컬 배우 주병진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과 동시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주병진이 뮤지컬 데뷔작으로 택한 <오! 캐롤>은 2016년 국내 초연했다. 팝 거장 닐 세다카의 노래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오! 캐롤’, ‘원 웨이 티켓’, ‘스튜피드 큐피드’ 등 중장년층을 추억에 젖게 할 음악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오! 캐롤>은 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어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는 주병진, 서범석, 성기윤, 윤영석, 박해미, 김선경, 이혜경, 정상윤, 박영수, 정원영, 서경수, 최우리, 스테파니, 허혜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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