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원이 <웃는 남자> 9월 공연에 합류한다. 같은 배역을 맡은 양준모는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하는 공연까지 참여한다. 이어 문종원이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공연에 참여하는 것.
2003년 <렌트>로 데뷔한 문종원은 <레 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할을 맡아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 <타이타닉>, <마타하리> 등 대형 뮤지컬에서 선굵은 역할을 많이 소화했다. <웃는 남자>에서는 인간을 혐오하지만 어린 그윈플린과 데아를 거둬 키우며 이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문종원은 “5월부터 <웃는 남자> 연습에 합류해 성화 형, 준모는 물론 출연진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우르수스는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지만, 그윈플린과 데아의 상처를 보듬는 연민과 부성애를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라 매력적이었다. 우르수스로 곧 찾아갈테니 블루스퀘어에서 만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웃는 남자>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라고 스스로 꼽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영국 17세기를 배경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한다.
초연은 7월 10일 정식 개막하여,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고,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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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원, <웃는 남자> 블루스퀘어 공연에 우르수스 역으로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8-07-05 5,30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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