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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약속’ 원작 <돌아서서 떠나라> 7월 개막, 김주헌·김찬호·박정복-이진희·신다은·전성민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Mark923 2018-06-01 4,416
영화 ‘약속’의 원작인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7월 개막한다. 이만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돌아서서 떠나라>는 조직폭력배 두목과 의사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이다. 이별을 앞두고 있는 두 인물의 대사를 노래처럼 아름답게 표현했다. 



1996년 초연한 <돌아서서 떠나라>는 1997년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과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박신양,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약속’과 이서진과 김정은이 주연한 드라마 ‘연인’으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영화 개봉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여섯 명의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하기 전 연인을 찾아온 조직폭력배 공상두 역은 김주헌, 김찬호, 박정복이 맡는다. 김주헌은 <왕위주장자들>, , <카포네 트릴로지> 등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다. 김찬호는 <마마, 돈 크라이>, <록키호러쇼>, <경환이> 등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매력을 펼쳐왔다. 박정복은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레드> 등에서 선굵은 연기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촉망받는 의사에서 수녀가 된 희주 역은 이진희, 신다은, 전성민이 연기한다. 이진희는 <킬 미 나우>, <프라이드>, <톡톡> 등에서 깊은 내공의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다은은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등 TV뿐 아니라 <클로저> 등으로 무대에서도 꾸준히 관객과 만났다. 전성민은 <넥스트 투 노멀>, <프론티어 트릴로지>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매력을 선보였다. 

김지호 연출이 참여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려낼 <돌아서서 떠나라>는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7월 12일 개막한다. 전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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