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가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2017년에는 브로드웨이 워크 라이트 프로덕션과 협업하여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며 월드투어 프로덕션을 선보였다. 



<지킬 앤 하이드>에는 그간 조승우, 류정한,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김소현, 이혜경, 조정은, 최현주, 임혜영, 이지혜, 최정원, 소냐, 김선영, 이영미, 정선아 등 최고로 꼽히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2018년 공연을 위한 배우를 찾는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은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그의 내면에 있던 악의 정신 세계가 만든 인물 하이드를 연기할 이중인격 캐릭터 대명사인 지킬·하이드 역부터 런던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지만 인간답게 해준 지킬을 사랑하는 여인 루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지킬의 약혼녀 엠마 등 주·조연 및 앙상블까지 모든 배역을 대상으로 한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배우는 11월 서울 공연과 2019년 전국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오디션 서류 접수는 5월 10일까지다. 1, 2차 오디션에서는 지정곡 및 배역 지정 심사, 안무 심사 등을 진행한다. 

지정곡은 대표 넘버인 남자는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여자는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이다. 접수는 오디컴퍼니 웹사이트 오디션 메뉴에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2-6467-2200) 혹은 이메일(odaudition@gmail.com)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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