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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라만차> 4월 개막, 오만석·홍광호 세르반테스 역에 더블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8-02-22 4,562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가 4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맨 오브 라만차>는 2005년 <돈키호테>란 이름으로 초연한 뒤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여덟 번째로 선보일 이번 공연의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은 오만석과 홍광호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오만석은 <헤드윅>, <그날들>, <킹키부츠> 등에서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줬기에 돈키호테는 어떻게 연기해낼지 기대된다. 홍광호는 2012년 공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왔다.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그만의 돈키호테를 선보인 바 있다.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은 윤공주와 최수진이 연기한다. 최근 <타이타닉>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소화했던 윤공주는 이 역할로 세 시즌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다. 그간 더 깊어진 연기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최수진은 <뉴시즈>, <록키호러쇼>,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 자신만의 알돈자를 보여주기 위한 의지가 강하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돈키호테의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인 산초 역은 이훈진과 김호영이 맡는다. 이훈진은 <맨 오브 라만차> 2007년 공연 이후 다섯 시즌에 참여하며 익살맞은 연기로 산초의 얼굴로 자리했다. <킹키부츠>에 출연 중인 김호영은 최근 뮤지컬, 연극뿐 아니라 예능과 방송에서도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주인은 문종원과 김대종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문종원은 최근 종연한 <타이타닉>에서 설계자 토마스 앤드루스 역할을 소화했다. 김대종은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연기력으로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돈키호테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거울의 기사로 나타나는 까라스코 역은 <아리랑>, <고스트> 등에 출연했던 이창희가 맡는다. 

이밖에 강상범, 김호, 김현숙, 오기쁨, 조연정, 김서연, 이준호, 이재현, 문지수, 심형준, 유성재, 권오현, 김지훈, 박선정이 출연한다. 

잊고 있던 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맨 오브 라만차>는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4월 14~22일 공연회차)은 2월 27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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