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두섭, 서경수, 정원영이 '졸업데이(The Graduate Day)'란 이름으로 <베어 더 뮤지컬>에 합류한다. 2015년 초연과 2016년 재연에서 성두섭, 서경수는 킹카 제이슨을, 정원영은 제이슨과 비밀 연애를 하는 피터 역을 각각 연기했다.
'졸업데이'는 초연과 재공연에서 활약하며 흥행을 이끌었던 세 배우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이들이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자리다. '졸업데이'는 2018년 1, 2월 중 공연될 예정으로, 지난 공연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성두섭, 정원영, 서경수가 <베어 더 뮤지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많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마음이 맞아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작품이다. 대담하면서도 시적인 가사와 록, 팝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넘버로 쓰였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배우 윤소호와 함께 강찬, 정휘, 고상호, 임준혁, 노윤 등 21명의 새로운 얼굴이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등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했다.
성두섭, 정원영, 서경수가 새로운 극장에서 <베어 더 뮤지컬> 관객들과 다시 만날 회차가 포함된 4차 티켓은 12월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 공연은 2018년 2월 2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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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두섭·서경수, 정원영, <베어 더 뮤지컬> '졸업데이'로 작별 고한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플레이 2017-12-18 4,93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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