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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K-뮤직&뮤지컬 쇼케이스’ 개최…정상윤, 강은일 참여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CJ문화재단 2017-12-04 2,667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2월 2, 3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과 공동주관으로 ‘K-뮤직&뮤지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양 기관은 한·중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디밴드 ‘블루파프리카’와 ‘로큰롤라디오’의 베이징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음악 공연 외 한국 뮤지컬까지 분야 및 규모를 확장한 것으로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https://www.youku.com)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쇼케이스 첫날인 2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무대에 올라 2백여 명의 중국 관객들과 한국 교민, 중국 문화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빌리어코스티는 CJ문화재단의 뮤지션 발굴육성 사업인 튠업(Tune Up)을 지원받은 팀으로 2014년 정규 1집 ‘소란했던 시절에’를 발표했다.

3일에는 스테이지업(Stage Up)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나폴레옹>, <오! 캐롤>, <풍월주>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었던 정상윤과 CJ문화재단 공연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 공모 선정작 <붉은정원>에 출연했던 강은일 등 뮤지컬 배우 다섯 명이 <붉은정원>, <미스대디>, <풍월주> 등 창작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선보였다.

주중한국문화원 한재혁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문화관련 기관 단체들과 함께 좋은 콘텐츠, 가능성 있는 젊은 문화인재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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