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공연을 중단했던 <그 여름, 동물원> 측이 공연 재개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 여름, 동물원>은 지난 14일부터 공연장인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인해 무대 장비 등이 손상을 입어 부득이하게 공연을 일시 중단했다.
<그 여름, 동물원> 측은 11월 28일부터 정상적으로 공연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재반입 등 재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예기치 않은 설비 고장으로 관객에게 큰 걱정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고 직후부터 오늘(1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와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으로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 복구와 공연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 여름, 동물원>은 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홍경민, 최승열, 조복래, 이세준, 임진웅, 윤희석, 병헌 등이 출연 중으로 지난 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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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동물원> 28일 공연 재개 목표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으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더그룹 2017-11-22 3,25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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