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이 11월 개막을 앞두고 피터와 제이슨 페어별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캐릭터 사진에는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킹카 제이슨과 그의 비밀스러운 남자친구 피터의 모습을 담아냈다.
피터 역으로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던 윤소호와 새롭게 합류한 강찬과 정휘가 출연한다. 제이슨 역은 고상호, 임준혁, 노윤이 맡는다. 여섯 배우는 이미지에 제이슨과 피터가 품고 있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 말할 수 없는 비밀, 불안한 심리 등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베어 더 뮤지컬>은 지난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원작에 충실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관객과 더 가까운 호흡을 나누며 몰입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넘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대담한 가사로 사랑받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제작사는 뮤지컬 넘버 OST 발매를 위한 원작사와의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이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라이브 대신 MR 반주로 선보이는 아쉬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와 제이슨의 페어별 스틸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베어 더 뮤지컬>은 11월 28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예매는 10월 12일 오전 11시에 오픈한다. 10월 22일까지 예매 시 30% 조기예매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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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공연 <베어 더 뮤지컬> 스틸컷 공개…피터-제이슨 고뇌 표현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쇼플레이 2017-10-11 5,71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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