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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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시계

구분창작
시작일2006-01-31
종료일2006-02-12
공연장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공연시간평일 7시30분/토 3시,7시/일 3시
제작사극단 아리랑
연락처02)741-5332
티켓가격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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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이천
남문철
장대성
최대훈
염혜정

스태프

연출 : 방은미(협력연출:홍상진)

대본 : 방은미

작사 : 방은미

작곡 : 서후석, 박수환

음악감독 : 신경미

안무 : 오세란

무대디자인 : 오윤균

조명디자인 : 진용남

의상디자인 : 장혜숙

분장디자인 : 김진숙

시놉시스

조선왕조가 개창되고 30여 년이 지나자 건국초기의 정치적 동요도 가라앉고 사회가 점차 안정기에 접어든다. 세종은 신분에 구애 받지 않고 사대사상에 물들지 않은 우수한 인재를 등용하여(도천제) 중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추진하려 한다. 동래현 출신의 장영실은 연인 예성과의 이별을 뒤로한 채 도천제에 의하여 입궐하게 된다. 영실의 총명함을 알아본 세종은 장영실을 중국으로 보내어 새로운 문물과 과학기술을 습득하라고 한다.

드넓은 땅에 수많은 사람들. 모든 것이 신기하고 경이롭다. 하늘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알고 싶은 장영실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천문대출입이 불가하다. 천문대 주변을 배회하다 하늘을 알고 싶은 남자 명나라의 주하를 만난다. 조선의 노비출신 장영실과 중국의 황족인 주하는 국가와 신분을 넘어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정을 쌓아간다. 형제의 예를 통해 그들은 진정한 친구가 된다.

조선으로 돌아온 영실은 유학시절을 경험을 토대로 많은 발명품들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노예의 신분을 풀어주고 관직을 내리려 하나 조정대신들의 반대가 심하다. 상의원 별좌가 되어 금의 환향하는 장영실과 어머니와의 만남. 그러나 그의 사랑하는 여인 윤예성은 만날 수가 없다. 관기가 되어 다른 고을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어머니의 말에 통곡하는 영실.

조선만의 시간을 만들어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세종은 황희, 장영실, 이천, 박연 등을 통해 조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간의대 사업을 추진한다.

간의대 사업의 완성을 축하하는 연회자리에서 장악원(궁중연희를 담당하는 기관)의 무희로 있는 예성을 만난다, 궁궐 안에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기생의 길을 선택한 예성을 바라보는 장영실의 사랑은 또 다시 불길처럼 타올라간다.

세종과 이천은 조선만의 무기개발과 개량을 위하여 전국의 대장장이와 금속기술자들을 비밀리에 한곳에 모은다. 명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위한 세종의 프로젝트는 장영실의 지휘하에 급속도로 추진된다.

조선에 찾아온 주하, 조선만의 독자적인 무기개발을 포기시키러 명나라의 사신으로 세종에게 황제의 칙서를 전한다. 장영실과의 만남, 재회의 기쁨보다는 서로에 대한 입장의 차이로 형제의 아픔은 크기만 하다.
한편 사랑하지만 신분의 차이로 다가갈 수 없는 예성의 슬픔은 점점 커져만 간다.

명나라의 압력은 더욱더 커져가고 조정대신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남은 것은 세종의 결단뿐. 모든 조정대신과 조선은 세종대왕의 뜻에 따라 신무기개발을 강행하고 조선의 힘을 결속한다.

세종은 장영실의 아픔을 덜고자 윤예성을 면천하고 그들의 결혼을 허락한다. 즐거운 축제의 수표교, 장영실을 제거하려는 명나라의 음모는 이를 막으려는 예성의 죽음을 부르게 된다. 지키려 했으나 지켜주지 못한 주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난다.

세종의 종묘행진 중에 영실이 만든 어가가 파손되고, 이를 만든 장영실은 대역죄인으로 몰리고 대신들의 반대 속에 참수형이 내려지는데¡

조선의 천재 발명가는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443년 이후 장영실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의 발명에 대한 꿈은 별이 되어 늘 밤하늘에 빛나고 있다.

수록곡

01. 추천하라
02. 나는 네게 별과 같은
03. 간의대 사업
04. 불을 붙여라
05. 나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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