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MUSICAL DB 국내 뮤지컬 공연 데이터베이스를 한 자리에

푸에르자부르타

구분투어
시작일2013-10-11
종료일2013-12-31
공연장 잠실종합운동장 내 FB빅탑시어터
공연시간화,수 8시/ 목,금 7시30분, 10시/ 토 6시, 9시/일 3시, 6시 (월 공연없음)
제작사㈜쇼비얀, Ozono Production, S2BN
연락처
티켓가격푸에르자석 99,000원 / 부르타석 121,000원 / VIP석 2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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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스태프

연출 : Dique James

대본 : Dique James

작곡 : Gaby Kerpel

시놉시스

공연의 도입부

어두컴컴한 공간 속에 빼곡히 들어선 관객들은 호기심과 기대감, 동시에 조금은 두려움이 가득 찬 두 눈을 반짝이며 공연시작을 기다린다. 리드미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이 마치 극장을 하나의 댄스클럽으로 변화시킬 때 즈음이면 관객들은 춤을 추며 조금씩 공연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디가 무대인지도 알 수 없는 스산한 공간 속에 드디어 긴 컨베이어 벨트 위를 달리는 비즈니스맨이 등장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같은 자리에서 계속 걷고 뛰는 한 남자의 등장, 반복되는 도시 속의 일상과 스트레스에 갇힌 남자는 한발의 총성에 가슴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이것이 공연의 시작이다.


공연 분위기 상승

허물어져가는 구조물 속에서 배우들은 손과 발의 움직임이 강조된 아이리쉬지그와 아프리카의 독특한 리듬댄스를 한데 섞어놓은 퓨전댄스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들에게 춤의 기원은 중요하지 않다. 단지 자신을 표현하고, 관객과 동화되기 위한 수단일 뿐! 그들은 관객을 헤집고 다니며, 벽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로 관객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친다. 종이가 깃털처럼 흩날리며, 관객의 얼굴에 금새 너털 웃음이 쏟아진다.이어, DJ의 호른 소리를 시작으로 공연장은 일순 뜨거운 조명의 클럽으로 변모한다. 이미 한껏 달구어진 관객들은 그 무엇도 의식하지 않고, 흥겨움에 겨워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제 관객들은 단지 ‘보러 온’ 이들이 아니다.

그들은 이 순간을 즐기며, 그들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공연의 몰입 / 절정

관객 위로 거대한 투명 소재의 물수조(Mylar)가 등장한다. 차오르는 물 속에서 한 무리의 속옷 차림의 소녀들이 태아의 모습으로 서로 엉겨 춤을 춘다. 투명한 막 사이를 두고, 관객과 배우가 무언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잔잔한 에스닉 풍의 음악이 잦아들자 그들은 바닥에 힘껏 몸을 날린다. 투명한 막의 밑에서 그들을 지켜보던 관객들, 부서지는 물소리, 밀려오는 충격에 환호하며 함께 춤추고 즐기기 시작한다.


환상에서 깨어남

Treadmill 위의 남자, 쏟아지는 물을 맞으면서도 계속 달린다. 하지만 그는 외롭지 않다.
그의 옆에는 같이 달리는 그 누군가가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실을 택한다.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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