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舊,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9월 2일, 3일 양일간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확정하며, 6월 8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블라인드 티켓을 단독 오픈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판매하는 티켓으로 정가 20만 원의 2일권 티켓을 최대 할인된 가격인 1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첫 회에는 75명의 뮤지컬 배우와 1만 5천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당시 1천 장의 블라인드 티켓이 2분 만에 매진되었다. 이번 회에는 더 많은 관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블라인드 티켓 수량을 2천 장으로 늘렸다.
서울로 무대를 옮기고 명칭을 변경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록 뮤지컬이나 댄스 장르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닌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뛰며 즐기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소극장 뮤지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준비 중이다. 최근 뮤지컬 한류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발맞추어 해외 뮤지컬 스타 초청 무대도 기획하고 있다.
관객과 뮤지컬인들이 기다렸던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과 ‘그리워했던 뮤지컬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준비 중이다. 배우들이 직접 기획 및 구성에 참여하는 ‘온리 원 스테이지(Only One Stage)’, 대학로 무대를 책임지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꾸미는 ‘핫 스테이지’까지 뮤지컬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첫 회가 무색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한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중이다. 기대해도 좋다”라며, “관객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관객분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화합의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서룡 연출과 변희석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김서룡 연출은 “첫해의 가슴 벅찬 만남을 추억으로만 간직하기엔 너무나도 그리운 별들이 많아서 다시 무대를 만든다. 많은 별들이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듯 뮤지컬의 별들도 한자리에 모여 노래하면서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로 도심 속의 자연과 뮤지컬 노래가 무대가 아니라 별빛처럼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명지대 교수 변희석 음악감독은 “올해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 1년 전, 자연과 함께하는 색다른 공간의 뮤지컬 페스티벌 준비는 부담감보다는 설렘으로 들떠있던 순간이 지금도 벅찬 감정으로 기억되고 있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함께 좋은 배우들과 하나 되고 공감하는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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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6월 8일 2천장 한정 블라인드 티켓 오픈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PL엔터테인먼트 2017-06-01 3,92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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