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몽니가 오는 2월,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뮤직드라마 콘서트 <그로운업(Grown Up)>을 연다. 몽니는 2005년 데뷔하여 서정적인 감성과 뚜렷한 색깔로 활동해온 모던 록 밴드다. KBS TV <탑밴드>, MBC TV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대중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몽니는 브랜드 콘서트 <플레이 몽니(Play Monni)>를 여는 등 콘서트와 페스티벌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몽니는 2016년 2월 밴드의 라이브에 배우의 연기를 덧입힌 뮤직드라마 콘서트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을 시도하여 호평받았다. 몽니의 보컬 김신의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스토리와 만난 배우들의 연기와 몽니의 음악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4회 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전석매진을 기록했고, 앙코르 공연까지 기획될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공연을 1년 만에 세 배 이상 키운 규모로 2월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이상이, 유리아가 출연하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쓰릴 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인 더 하이츠>의 이상이는 남자 역을, <키다리 아저씨>, <블랙 메리 포핀스>의 유리아는 여자 역을 맡아 애틋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사랑 이야기를 몽니의 음악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구텐버그>에 출연 중인 몽니의 보컬 겸 리더 김신의를 비롯해 몽니의 멤버 이인경, 공태우, 정훈태도 연주뿐 아니라 공연 속에 같이 등장하여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창작집단 LAS의 대표로 <운형궁 로맨스>, <대한민국 난투극> 등을 선보인 이기쁨 연출과 <머더발라드>, <고래고래>의 박지윤 음악감독이 지난 공연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이기쁨, 김혜원의 원안을 바탕으로 제9회 동국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오윤희가 극본에 참여했다.
몽니 뮤직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운업>은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월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한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몽니 뮤직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운업(Grown Up)> 2월 공연…이상이, 유리아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노트 2017-01-02 5,160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