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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체코뮤지컬 <삼총사>, 흥행돌풍 예감?!

글 | 김유경(객원기자) | 사진제공 | 엠뮤지컬컴퍼니 2009-03-04 4,469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삼총사』가 뮤지컬로 찾아온다. 뮤지컬 <삼총사>는 2004년 체코 프라하의 Davidlo Broadway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800회 이상의 공연 수와 10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뮤지컬로서 국내에서는 5월 1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거리와 눈부시도록 화려한 왕실을 배경으로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와 그것을 밝혀내는 명예로운 총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왕실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우정과 모험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과 다섯 번의 ASCAP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브라이언 아담스와 체코 최고의 작곡가 마이클 데이비드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삼총사>의 OST로 유명한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 를 메인 테마로 유럽의 오페라적이면서 웅장한 음악과 팝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이번 한국 초연은 뮤지컬 <햄릿>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왕용범이 연출을 맡았고, 천부적인 감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음악감독 이성준이 편곡에 참여하여 원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무는 이란영, 무대디자인 서숙진, 의상은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스텝들이 참여하여 어느 때보다도 수준 높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탄생시킬 것이라 예상된다.
 
화제의 캐스팅! 실력파 뮤지컬배우 총집합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이 확정된 배우들의 면면이 공개된 순간, 관객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증폭되고 있다. 엄기준, 유준상을 비롯해 박건형, 신성우, 김법래, 민영기, 김소현, 배해선, 백민정 등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폭넓은 지지층을 자랑하는 국내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화려한 검술과 타고난 언변을 지닌 주인공 ‘달타냥’ 역에 KBS <그들이 사는 세상> 등 드라마 출연과 십 수 년의 뮤지컬 작품 경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기준과 KBS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와 뮤지컬 <햄릿>으로 인기몰이 중인 박건형이 더블캐스팅 됐다. 그리고 가수 겸 탤런트인 영원한 `테리우스` 신성우와 연기파 배우 유준상이 삼총사 중에서 생각이 깊고 과묵한 ‘아토스’ 역으로 출연한다.
 
활기차고 정이 많은 ‘포르토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와 <클레오파트라>의 김법래, 젊고 유능하며 잘생긴 ‘아라미스’ 역은 민영기가 맡았다. 또한 뮤지컬 <햄릿>에서 숙부 클라우디우스로 강인한 연기를 펼쳤던 이정렬과 실력파 배우 손광업이 음모를 꾸미는 최고 권력자‘추기경’을 맡았고, 천사 같은 여인 콘스탄스 역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추기경의 여간첩 밀라디 역에 배해선과 백민정이 출연한다.
 
뮤지컬 <삼총사>의 제작사 ㈜엠뮤지컬컴퍼니의 김선미 대표와 프로듀서를 맡은 엄홍현 PD는 “뮤지컬계 스타급 남자 배우들의 대거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작품보다 관심이 뜨겁다”며 “인기만큼 연기 욕심이 많은 실력파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선택한 작품인 만큼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세기 프랑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화려한 명품 뮤지컬이며 2009년 기대작인 뮤지컬 <삼총사>는 5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 02)764-7858~9 ㈜엠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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