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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영화 뮤지컬화한 <비틀쥬스>, 2021년 6월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11월 18일까지 오디션 서류 접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NM(ⓒMattew Murphy) 2020-10-15 4,116
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가 CJ ENM과 세종문화회관 공동주최로 2021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세계 첫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다. <비틀쥬스>는 1988년에 제작한 팀 버튼 감독 영화 <비틀쥬스>를 원작으로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무대적 상상력을 발휘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 스펙터클로 중무장한 뮤지컬이다.


ⓒ매튜 머피(Mattew Murphy)

<비틀쥬스>는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면서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를 소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이지만 가장 ‘살아있는’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 ‘비틀쥬스’를 중심으로, 팀 버튼 영화를 넘어서는 발칙한 상상력과 스펙터클한 무대가 마법처럼 펼쳐진다. 영상과 조명 기법으로 시시각각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 추락이나 공중부양 등 관객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마술 같은 연출 기법과 거대한 퍼펫, 비틀쥬스가 소환하는 유령들이 펼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군무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토니상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을 비롯해 같은 해 외부비평가상(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최우수 연출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등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시어터 어워즈에서 수상한 <비틀쥬스>는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해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매튜 머피(Mattew Murphy)

스코트 브라운과 앤서니 킹(Scott Brown & Anthony King)이 공동 집필한 <비틀쥬스>는 <킹콩>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은 호주 싱어송라이터 에디 퍼펙트(Eddie Perfect)가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물랑루즈>로 흥행파워를 증명한 알렉스 팀버스(Alex Timbers)가 연출을 맡았다. <해밀턴>, <디어 에반 핸슨> 등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시상식을 휩쓰는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가 무대 디자인을 완성했다. <라이온 킹>의 마스크와 퍼펫을 만든 세계 최고 퍼펫 디자이너 마이클 커리(Michael Curry) 등 최정상 실력파들이 완벽한 판타지 세계를 구현했다.


 
2021년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비틀쥬스> 라이선스 초연에 함께할 배우 오디션은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 오후 6시까지 1차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만18세 이상 남녀 성인으로, 노래 및 연기, 안무 등 필요한 자질을 갖췄고 연습을 포함한 전체 공연 일정 참여에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에서는 주조연 및 앙상블 등 모든 배역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방법은 오디션 지원서 및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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