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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컬쳐 창작극 <BEEP: 비프> 12월 공연…주석태·서승원·이준혁, 김지휘·양승리·윤정혁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주다컬쳐 2020-10-14 3,754
주다컬쳐가 신작 창작극 <비프(BEEP)>를 공연한다. <비프(BEEP)>는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겪는 편견과 프레임, 심리 변화를 다룬다.



국제고등학교 영어 교사이자 연극반 담당 지도 교사인 정동우 역에는 주석태, 서승원, 이준혁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주석태는 <남산의 부장들>,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서승원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등에서 힘있는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준혁은 <빈센트 반 고흐>, <세종, 1446>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문학 과목을 맡은 담임교사인 윤영준 역은 김지휘, 양승리, 윤정혁이 소화한다. 김지휘는 <렌트>, <마리퀴리>, <이퀄>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았다. 양승리는 <블러디 사일런스>, <마리퀴리>, <엘리펀트 송> 등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다.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출연했던 윤정혁은 연극에 처음 도전한다. 

전교 1등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진세희 역은 <템플>,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친 김주연, <밑바닥에서>, <택시드리벌> 등에 출연한 서혜원, 연극 <테레즈 라켕>, <템페스트> 등에 참여한 유유진이 연기한다. 

갖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만 하고, 궁금한 것은 참을 수 없는 유진 역은 500:1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김아석과 <그리스>, <어린왕자> 등에 출연한 이우종이 맡는다. 

다소 극성인 엄마 밑에서 성적 관리에 예민한 모범생 지수 역은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한 병헌과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히스토리 보이즈>의 임건혁이 소화한다. 

<비프(BEEP)>는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 작가인 신소원 작가의 희곡 데뷔작이다. 김지호 연출은 <엘리펀트송>, <미드나잇: 앤틀러스> 등을 통해 사랑받아 왔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두 창작진의 만남과 작품의 메시지, 배우들과 창작진들의 조합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프(BEEP)는 12월 4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11월 3일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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