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 및 중견기업이 예술단체 혹은 예술가를 지원 금액에 비례해 추가 지원하는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관계법령 기준에 따른 중소·중견기업과 문예진흥법 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 임의단체, 경영실적 공시가 가능하거나 창작활동 실적 및 지속성이 인정되는 단체에 주어진다.
기업은 한 기업 당 최대 2개 예술단체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 역량과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충실도, 사회기여 프로그램의 시행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단, 타공공기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메세나 기관 등)을 받고 있는 지원 프로젝트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2007년 시작해 14년 째를 맞은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2019년 한 해 동안 151건의 결연을 맺었고, 총 43억 원을 예술단체에 지원했다. 사업 시작 후 누적 결연 건수는 1,274 건으로 13년 간 362억 원 가량을 예술계에 투입하는 결과를 낳았다.
'2020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펀드 소진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www.mecenat.or.kr)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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