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 '스테이지업(STAGE UP)' 2020년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등 공연 부문에서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우수작 4편은 전문가 집중 멘토링(8회)과 작품 개발을 지원받는다. 창작 지원금은 각 4백만 원을 작가와 작곡가에게 지원한다. 리딩 공연 제작을 지원하고, 배우 캐스팅부터 스태프 구성, 대관 및 시스템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뮤지컬 부문으로 2월 24일부터 3월 3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작곡가와 작가로 구성된 팀(한국 국적자에 한함)으로, 국내외 상업 프로덕션에서 창작자로 네 작품 이하로 참여한 경우에 한한다.
지원을 원하는 창작자들은 참가신청서와 작품개요서, 시놉시스 1부, 대본 혹은 트리트먼트 1부, 악보와 함께 음원 5곡(AR 혹은 MR)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소재 및 주제는 제한 없다. 독창적이고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을 구성되어 공연 제작이 가능한 작품인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공모 작품은 1시간 내외 분량의 작품으로, 순수 창작이면서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상업 공연 저작권이 해결된 각색작품도 지원 가능하다. 단, 유료로 진행하지 않은 비상업 공연을 제외하고 7회 이상 공연되었거나, 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적이 있거나, 원작에 대한 적절한 각색 저작권을 획득하지 않은 작품은 공모에서 제외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4월 17일 CJ문화재단 웹사이트에 발표하고,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2차 인터뷰 심사는 4월 24일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5월 1일 발표한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 및 작품 집중 개발 과정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연습 및 리딩 공연은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CJ문화재단 웹사이트(https://www.cjazit.org/support/stage-up/guide/music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J문화재단은 '스테이지업'을 통해 신인 창작자들의 창작과 개발을 지원하는 뮤지컬 공모 사업과 공연장과 음향, 조명 등 시설과 소정의 작품 제작비를 지원하는 공간지업 공모 사업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다. 뮤지컬 공모 사업을 통해선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라스트 로얄 패밀리>, <아랑가>, <줄리 앤 폴>, <판> 등이 시장에 소개됐고, 정식 공연으로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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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뮤지컬 창작자 모집…2월 24일부터 공모 시작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문화재단 2020-02-24 3,51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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