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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노트 김영욱 대표,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상…김용제 대표 제7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으로 선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2019-12-18 3,661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어제(12월 17일) 대학로에서 제15회 정기총회 및 올해의 프로듀서상 시상식을 열었다.

총회에서는 제7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선거를 열고, 김용제 前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19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김영욱 쇼노트 대표가 수상했다.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김용제 신임 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장은 "앞으로 협회원분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럼해 공연프로듀서의 공연제작 환경 개선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협회 초대회장으로 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 2~3대 회장으로 정현욱(극단 사다리, 원더스페이스 대표), 4대 회장으로 신춘수(오디컴퍼니 대표), 5대 회장으로 손상원(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 6대 회장으로 정인석(아이엠컬처 대표)이 선출되어 공연제작자 권익 보호 및 공연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한국프로듀서협회에 소속된 협회원 190여 명이 주는 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공연계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에게 수상한다.

김영욱 대표는 <젠틀맨스 가이드>, <신흥무관학교>, <헤드윅>, <알앤제이>,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등을 제작하며 2019년에 가장 뛰어난 기획력을 보여준 제작자라는 평을 협회원들로부터 받았다. 2020년에는 <워호스>, <리지>, <제이미>, <더 그레이트 코멧> 등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 다양성을 겸비한 콘텐츠 개발에 힘쏟을 예정이다.

김영욱 대표는 "프로듀서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2020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2004년 설립해 한국 공연 예술의 질적 향상 및 발전을 위해프로듀서들이 만든 단체로 기획, 제작 과정의 기반 형성 및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 간 교류를 통해 한국 공연의 기획 및 제작 여건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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