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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하는 <영웅본색>, 최첨단 영상 기술과 특수 효과로 혁신 선보인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빅픽쳐프로덕션 2019-12-17 3,931
<영웅본색>이 오늘(12월 17일) 초연을 개막한다. <영웅본색>은 홍콩 누아르 영화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 영화 1, 2편을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영화는 1986년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1987년 대만 금마장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4년부터 7년 간 홍콩영화 매출 1위를 독식한 명작이다.

<영웅본색>에선 원작 영화에서 보여준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뿐만 아니라 누아르 장르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당년정', '분향미래일자' 등 세계적으로 히트했던 원작 영화 OST도 만날 수 있다.

<벤허>에서 실제 크기 전차를 무대에서 보여주는 등의 무대 연출을 보여줬던 왕용범 연출가는 <영웅본색>에서도 영화를 보는 듯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1천 장이 넘는 LED 패널을 무대에 활용한다. 배우 동선과 시점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하는 인터랙티브 방식의 영상을 무대를 가득 메운 LED 패널을 통해 송출해 관객들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수 효과도 대거 도입해 원작 영화에서 백미로 꼽히는 화려한 액션을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성준 작곡가는 <영웅본색> 원작 OST를 비롯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부터 팝과 록 장르를 도입한 대중적인 장르까지 반영한 곡들로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이상 송자호 역),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이상 송자걸 역), 최대철, 박민성(이상 마크 역), 김대종, 박인배(이상 아성 역) 등이 출연하는 <영웅본색>은 오늘 개막해 2020년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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