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신세계그룹의 주거공간 브랜드 까사미아와 함께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청년 예술가가 보다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설비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실질적으로 환경 개선을 제공할 수 있는 민간 기업의 인프라가 만난 사례다. 도예나 조각 등 입체적인 창작 활동을 주로 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들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이 마련하기 어려운 대형 가마를 비치하는 등 창작 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했다.
서울문화재단 측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까사미아와 메세나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열악한 창작 영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우리 재단은 예술인의 창조적인 작품 활동과 시민들의 폭넓은 문화예술경험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해왔다. 까사미아와 협약을 비롯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민간 기업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빈 점포 57개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예·디자인 전문 창작 공간이다. 예술가들에게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주 작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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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까사미아와 '신당창작아케이드' 창작환경 개선…대형 가마 지원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서울문화재단 2019-11-27 1,71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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