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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송용진,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연다…12월 1일 홍대 롤링홀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9-11-22 3,100
1999년 <록 햄릿>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송용진이 12월 1일, 뮤지컬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12월 1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쉼없이 활동해온 송용진은 <마마, 돈 크라이>, <구텐버그> 등 2인극부터 <록키호러쇼>, <헤드윅>, <셜록홈즈>, <서편제>, <더데빌>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 뮤지컬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20여 작품에 출연했다.

송용진은 다양한 캐릭터를 그만의 무대 매너로 소화하며 대체 불가능한 한국 뮤지컬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인디 밴드 활동,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아 단편 영화를 연출 및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송용진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는 20년 활동을 압축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직접 콘서트 구성부터 대본까지 도맡는다. 뮤지컬 배우 활동을 하며 불렀던 뮤지컬 넘버와 무대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사건들을 모노로그 형식으로 풀 전망이다. 특히 관객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청한 음악도 선보인다. 뮤지컬에 함께 출연했던 유리아, 이충주가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년 간 뮤지컬 배우로 살아온 송용진의 이야기가 담길 <송용진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는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12월 1일 오후 5시, 한 차례 공연한다. 전석 5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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