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하는 <엘리펀트 송>이 개막을 3일 남겨놓고 정일우, 강승호, 곽동연의 3인 3색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페셜 포스터는 엽서 모양을 모티브로 배우마다 다른 대사를 인용해 마이클이 관객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느낌을 연상시키게 했다. 이전에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작품에 나오는 코끼리 인형 안소니를 끌어안고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사랑과 자유를 갈망하는 한 소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어떤 소품 없이 마이클의 내면과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자비에 돌란 주연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엘리펀트 송>은 흔적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서를 찾으려는 그린버그와 코끼리 이야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마이클이 경계하는 수간호사 피터슨 등 세 인물 간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의 데뷔작으로 2004년 캐나다에서 초연했다.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했다. 2015년 국내 초연 이후 2016년, 2017년 연이어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엘리펀트 송>은 제작사 나인스토리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엘리펀트 송>은 11월 22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11월 24일까지인 프리뷰 공연 관람시 3만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수능 응시 수험생은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공연을 관람할 경우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본 기사는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22일 개막하는 <엘리펀트 송>, 정일우·강승호·곽동연 스페셜 포스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나인스토리 2019-11-19 2,957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