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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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7-11-01
- 종료일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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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
- 공연시간매일 4시/8시(월공연없음)
- 제작사문화행동 아트리
- 연락처02)741-9091
- 티켓가격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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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버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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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환
- 버스기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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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 정씨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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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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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희
- 4가지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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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나
- 주인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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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영
- 야망의 이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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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용완
-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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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 작곡가(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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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 불륜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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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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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스태프
연출 : 박계환
대본 : 박계환
작사 : 심상학
작곡 : 심상학
음악감독 : 김정은
안무 : 박계환
무대디자인 : 박재민
조명디자인 : 박재현
의상디자인 : 윤성윤
음향디자인 : 이지은
분장디자인 : 김숙희
무대감독 : 한석화
기술감독 : 박재민
시놉시스
상업주의에 찌든 음악을 만드는 일에 환멸을 느끼고 작은 시골마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러 들어온 한 작곡가. 그는 그곳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를 경험하게 된다.
그 일은 그가 사는 마을에 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들어온 이후에 일어났는데….
마을버스는 이 동네 주민들의 요긴한 교통수단이자, 동네 사람들의 질펀한 수다가 펼쳐지는 곳. 의원 출마하는 군수에 묻어 성공하고픈 야망의 사내 동네 이장님, 당최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싸가지 여고생과 잔소리쟁이 엄마, 세상에 맘에 안 드는 것 천지인 장씨 할아버지, 버스 안에서 애정행각에 몰두하는 묘령의 남녀 등, 마치 작은 세상을 방불케 하는 버스 속에서 작곡가는 다른 이들과 달리 한결같은 행복한 미소로 버스를 모는 운전기사를 보며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질감을 느낀다.
그날도 여전히 버스는 시끄러운 동네 사람들을 싣고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마을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버스 안에서는 역시나 고추농사 흉년 푸념에서 비롯된 사소한 말다툼이 어이없는 정치 싸움, 종교 싸움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갈 무렵, 아뿔싸! 달리는 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이 난 사실을 알게 되고!
한쪽은 절벽, 한쪽은 낭떠러지인 내리막길을 간신히 잘 피해 내려왔다 싶었는데, 충돌 완충을 위해 마을 어귀 건초더미로 돌진하던 중 버스는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한 한 아이를 정면으로 맞닥뜨린다.
그 짧은 순간 한 아이와 일곱 승객의 생명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를 갈등하던 버스기사. 그 아이는 누구이며, 아이의 운명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