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락커의 바지 속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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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7-06-16
- 종료일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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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꿈꾸는 공작소 성균소극장
- 공연시간평일 8시, 토일 6시 (월 공연없음)
- 제작사멀쩡한 소풍
- 연락처
- 티켓가격일반 2만원 / 청소년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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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연출 : 지영
대본 : 노현지
작사 : 노현지
작곡 : 최철욱
번역 : 노현지
음악감독 : 최철욱
편곡 : 최철욱, 조영환, F.POTION
무대디자인 : 주우미
조명디자인 : 신현선
의상디자인 : 주우미
음향디자인 : 최철욱
소품디자인 : 주우미
제작감독 : 노현지
시놉시스
나는 조영환이다.
나는 홍대 앞 클럽 ‘놀이터’에 청춘을 바친 펑크 락커다.
나는 고등학생 때 욱이를 만나 이어폰 한번 귀에 꽂았다가 천지가 개벽했다.
열 아홉, 우리 ‘불도져’ 밴드의 음악은 펑크 그 자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녀석들이 으레 그렇듯 더이상 욱이는...
십 년째 나는 ‘불도져’ 밴드다.
신용도, 자동차도, 집도 없다.
언제 장가를 갈 지 알 수 없어도, 엄마가 가끔 나를 창피해 해도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한다. 맨 손으로 다시 시작한다!
나의 요람, 나의 성지, 나의 국가 놀이터.
클럽 놀이터를 잃고... 나는 알았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 나는 움츠렸던 어깨를 편다.
나는 펑크락커 조영환이다.
곧 서른. 펑크를 만난 지 올해로 10년.
오늘 밤, 어디 오랜만에
너덜너덜 구멍 난 우리 가슴 속 펑크를 한번 불러 볼까?
불끈불끈 솟아난 펑크를 한번 같이 부딪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