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안관용

연출 : 이우성

대본 : 이우성

안무 : 이우성

무대디자인 : 오필영

조명디자인 : 조성한

의상디자인 : 김혜민

음향디자인 : 황선준

소품디자인 : 김원현

무대감독 : 전기송

제작감독 : 이현주

1: 첫번째이야기 - 인형가게
자신의 마리오네트 공연을 위하여 인형 가게를 찾은 인형사 .인형을 고르며 여러 가지 익살스런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자신의 마리오네트가 되지 않겠냐고 권유를 해보는 등 코믹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맘에 드는 인형이 없어서 실망하는데…계속해서 인형을 찾다 가게 한구석에 놓인 팔이 빠진 초라한 인형을 보고 기뻐한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고장 난 인형과 함께 즐거운 즉석 공연을 보여준다.

2: 두번째 이야기 - 마리오네트와 인형사
어느날 영혼을 가진 마리오네트들이 인형사의 조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움직이려 하고, 서로를 지배하려고 서로의 줄을 빼앗으려 한다. 인형들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줄은 서로 엉키고, 통제가 안되는 상태에서 이를 본 인형사는 괴로워하며 그곳을 떠난다.
길을 가던 인형사에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반전이 나타나는데…. 마지막엔 인형사와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실을 이용해 멋진 공연을 한다.

3: 세번째이야기 - 마리오네트와 소녀
마리오네트 공연을 보러 오는 소녀에게 반해버린 마리오네트 인형… 매번 그 소녀를 위해 온갖 성의를 다해 공연을 보여주고 그 소녀의 울고 웃음에 기뻐하고 슬퍼한다.
세월이 지나 소녀가 중년이 되고 할머니가 되어도 마리오네트 인형은 세월과 함께 그 인생 또한 사랑하게 된다.

4: 네번째이야기 – 마술사의 등장
세월이 지나 마리오네트 공연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화려하고 멋진 마술사가 등장해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술사는 블랙라이트를 이용해 매직쇼와도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5: 다섯번째 이야기 – 라스트 공연
극장에서 쫒겨나게 된 인형사와 마리오네트들이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리오네트 공연을 선보인다. 사랑과 열정, 슬픔, 환희가 모두 묻어나는 마리오네트의 몸짓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