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신춘수

연출 : 데이비드 스완(David Swan)

대본 : 레슬리 브리커스(Leslie Bricusse)

작사 : 레슬리 브리커스(Leslie Bricusse)

작곡 :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번역 : 이수진,고선웅(가사번안)

음악감독 : 원미솔

안무 : 데이비드 스완(David Swan)

무대디자인 : 권용만

조명디자인 : 이우형

의상디자인 : 지춘희

음향디자인 : 권도경

소품디자인 : 조윤형

무대감독 : 이유원

제작감독 : 가두현

기술감독 : 김미경

제 1막
1985년 런던, 헨리 지킬박사는 아버지의 설명할수 없는 정신병으로 고뇌하고 있다. 지킬은 동료의학자들의 적절한 지원을 받아 인간내면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선과 악의 양대요소를 분리할 수 있다는 믿음에 사로잡혀있다. 생체실험을 통해 그의 이론을 시험해 보고자 했던 그의 요청은 그의 미래장인이자 이사회장인 댄버스커루경이 기권한것을 제외하고 병원이사진 전원의 만장 일치로 그 자리에서 거부된다.지킬의 가장친한 친구이자 조언자인 그의 변호사 존 어트슨은 그에게 동정심을 느낀다.
운명적인 만남을 통한 사랑의 열병은 그날 저녁의 화려한 연회로 이어진다. 댄버스경이 그의 고집센 딸과 지킬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주최한 파티에 지킬은 뒤늦게 도착한다. 지킬은 엠마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확고한 신념으로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한다.
어트슨은 지킬의 문제를 잠시라도 잊게 해주기 위해 그를 그다지 평판이 좋지않은 동쪽 끝 선창지대의 레드랫이라는 클럽으로 이끈다. 레드랫의 무대위에서 루시호리스는 그녀의 퇴폐적인 노래를 통해서 그녀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지킬은 스파이더라는 불길한 별명을 가진 클럽의 꼴사나운 주인이 관객들 앞에서 루시를 육체적으로 학대하는 것을 보고 분노를 느낀다. 지킬은 그녀를 위로하고 친구가 필요하면 연락을 하라 명함을 건내준다.
연구실로 돌아온 지킬은 자기 자신을 실험 재료로 쓰겠다고 일기를 남긴다. 그는 준비된 공식에 따라 제조된 약을 자신에게 주사한다. 그는 에드워드 하이드의 끔찍한 모습으로 변모한다. 지킬의 실험은 계속된다. 엠마, 어터슨, 풀과 댄버스경은 그가 악마와 거래했다는 사실을 모른채 연구실 문을 걸어 잠그고 그 안에서만 있다고 생각한다.
지킬은 뜻밖에도 루시의 방문을 받게 된다. 지킬은 그녀가 레드랫을 찾은 가학적인 신사에 의해 심한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지킬은 깜짝놀라며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루시는 절대 잊을수 없다며 그의 이름을 말한다. 하이드.. 에드워드 하이드 지킬은 공포로 온 몸이 얼어 붙는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치료를 마무리한다. 그의 친절함에 감동한 루시는 그와 키스를 하게 된다.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된 키스는 열정으로 바뀌게 된다. 혼란에 휩싸인 지킬은 그녀를 떠나보낸다. 루시는 런던거리를 헤매고 다니며 지킬과 불가능한 관계를 꿈꾸게 된다.
지저분한 런던의 선창가로 돌아온 하이드는 주드병원의 이사진 중 한명인 바싱스토크주교와 10대의 매춘부의 추잡한 관계사이에 끼어들게 된다. 하이드는 광분하여 그 위선적인 성직자를 구타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시체에 불을 붙인다.

제 2막
하이드의 광포한 살인은 성 주드병원의 나머지 이사들에 대해서도 계획적으로 이루어졌고 결국 이사진 중 다섯 명이 살해된다. 엠마는 그녀의 약혼자에 대한 걱정으로 미칠것만 같았고 잠겨있는줄만 알았던 지킬의 연구실로 들어가 지킬을 찾는다. 그녀는 지킬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것을 읽게 되는데… 그때 돌아온 지킬은 그녀의 침입에 화를 낸다. 진실을 알지 못한 채 그녀는 지킬을 달래며 격려하며 다시 이성을 찾기를 바란다.
엠마가 떠나고 지킬은 실험을 통제할 수 없다고 일기장에 기록한다. 어터슨은 하이드에 의해 자신이 지배당할 때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부터 떠난다는 지킬의 편지를 받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지킬의 연구실을 찾는다. 지킬은 어터슨에게 자신의 실험을 끝까지 믿어달라고 설득한다. 어트슨은 지킬이 하이드에 대항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약을 구하러 약사에게로 간다. 엠마와 루시는 각자 그리고 동시에 그들의 남자에 대한 깊지만 혼라스러운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하이드는 루시를 찾아간다. 지킬을 기다리고 있던 루시는 하이드의 방문에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곧 하이드에게 어쩔 수 없이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트슨은 악제사로부터 약을 가지고 지킬의 실험실로 돌아오지만 지킬이 아닌 하이드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어터슨은 지킬이 아닌 누구에게도 약을 주기를 거부한다. 하이드는 다른 어떤 선택도 할수 없는 덫을 놓고 어터슨에게 자기자신을 드러낸다.
그는 공포에 가득찬 그의 친구의 눈 앞에서 약을 주사하고 지킬로 돌아간다. 지킬은 어터슨에게 루시가 즉시 런던을 떠나기를 간청하는 작별편지를 준다. 그는 새로운 약이 하이드를 파괴할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어터슨은 서둘러 루시에게로 간다. 어터슨은 글을 읽지 못하는 루시를 위해 지킬의 편지를 읽어준다. 그리고 그녀에게 돈을 건네주며 지킬의 말댈로 런던을 떠나 다른곳에서 새로움 삶을 시작하길 부탁한다. 루시는 혼자 자신의 덧없는 미래를 생각한다. 하이드는 루시앞에 나타나 지킬과 그녀의 관계를 조롱한다. 하이드는 그녀를 달래는 노래를 하다가 갑자기 목소리가 광적으로 높아지면서 결국 그녀를 찔러 죽이고 만다.
자신의 연구실로 돌아온 지킬은 그가 지옥의 문 앞에 와있음을 깨닫는다. 지금의 하이드의 목소리는 그 안에 있다. 이제 그의 부서진 영혼의 반쪽은 자아를 찾기 위한 절망적인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
결혼 종소리에 지킬의 죽음은 가장자리에서 돌아온다. 지킬은 우아한 차림의 친구들과 함께 제단 앞에 서있다. 그의 아름다운 신부 엠마는 그의 옆에 서있따. 결혼식이 시작될 때 아직 그는 몸안에 남아있던 하이드의 사악한 영혼은 그의 밖으로 솟아나오고 모여있던 손님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하이드는 승리를 외친다. 엠마는 하이드의 내면 깊은곳에 있는 지킬에게 고요히 이야기를 하고 그는 엠마를 헤치지못한다는 것을 알게된단. 하이드안의 지킬은 그녀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해서는 힘을 내어 그녀에게 가려고 한다. 어터슨은 그의 칼을 빼낸다. 하이드는 자신의 오래된 친구 어터슨에게 그 고통을 끝내고, 자유롭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어트슨은 그를 죽이지 못한다. 하이드는 그의 칼로 달려들어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엠마는 그를 그녀의 품안에 눕힌다. 지킬이 목소리와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생을 마감하면서 마지막 말을 남긴다.

01. Prologue
02. Lost in the Darkness - 지킬
03. Facade - 합창
04. I must go on - 지킬
05. Take Me As I Am - 지킬,엠마
06. Letting Go - 댄버스경,엠마
07. No one knows who I am - 루시
08. Bring On The Men - 루시
09. There is a no choice - 지킬
10. This Is The Moment - 지킬
11. The transformation - 지킬
12. Alive - 하이드
13. His Work And Nothing More - 지킬,엠마,존어터슨,댄버스경
14. Sympathy - Tenderness - 루시
15. Someone Like You - 루시
16. Alive2 - 하이드
17. Murder, Murder! - 합창
18. Once Upon A Dream - 엠마
19. In His Eyes - 엠마,루시
20. It`s A Dangerous Game - 하이드,루시
21. The way back - 지킬
22. A New Life - 루시
23. Lost in the darkness+Confrontation - 지킬,하이드
24. Facade reprise - 합창
25. The Final Transformation - 지킬,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