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우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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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3-11-03
- 종료일200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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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유니버설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예술회관)
- 공연시간오후 7시30분
- 제작사전통예술공연그룹 발해
- 연락처
- 티켓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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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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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시냇물 바우덕이의 무덤 앞에 다시 나타난 수국, 바우덕이를 흠모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없었던 수국을 통해 과거 남사당과 바우덕이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남사당놀이가 인사굿 대형으로 진을 짜고 상징적으로 보여진다.
#1
왁자지껄한 시장장터 마당을 배경으로 상인들의 타악 퍼포먼스와 춤, 노래가 이루어질 때 남사당패거리들이 등장한다. 남사당 패거리들 주막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봉변을 당하고 있던 과거 남사당패를 떠났던 도치와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2
남사당 임시 거류지에서 도치와 끌빡이라는 인물을 통해 남사당 구성원들의 입단 배경과 과거사들이 들려지고 바우덕이가 꼭두쇠가 된 과정과 남사당패거리들의 행적이 보여진다.
#3
불타버린 경복궁 중건 공사에 동원된 백성들의 원성과 이를 무마하기 위해 대원군은 팔도의 광대들을 불러 모은다. 참가한 패거리들의 놀이가 펼쳐지고 공사현장 위로 잔치에 바우덕이와 남사당패가 참가하여 대원군으로부터 옥관자(정3품 당상관 이상 벼슬아치만 착용)을 하사 받는다.
#4
겨울철 남사당의 혹독한 겨울나기가 시작된다. 겨울철 먹을 것이 없어서 각자 뿔뿔이 흩어지고 오갈데 없는 어린 삐리들만 남아서 기예를 수련하고 배운다. 혹독한 수련하는 모습이 작품 요소요소에 패거리 구성원들의 인물성격, 행동, 어투 등의 캐릭터화 요소로 재미있게 구성되어진다.
#5
놀이마당을 열어도 좋다는 사전허락을 받고 동네마을에서 잔치가 밤 늦도록까지 이어진다. 줄타기, 살판(땅재주)이 이루어지고 밤에는 어린 남자 삐리들이 여자로 분장하여 새미춤(무동)이 시작되고 구경꾼들이 엽전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입으로 다시 물어 수거하는 일련의 모습과 꼭두각시 놀음이 시작되면서 한쪽 구석에선 허우채를 받고 성매매가 이루어진다.
#6
여름철 유랑하다 장마를 맞아 동굴 속에서 노숙을 한다. 이 때 몇날 몇일을 굶고 지내면서 과거 화려한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과 남사당패거리들간의 갈등과 사건이 터진다. 이 때 남사당식 엄격한 규율과 체벌인 잔대미공사가 이루어진다.
#7
모처럼만의 곰뱅이가 터져 양반집 잔치마당에서 다들 기쁜 마음으로 연희판을 벌린다. 덧뵈기(탈춤 가면극)와 버나(접시 돌리기)와 열두발 상모돌리기 및 풍물이 이루어질 때 갑자기 뛰쳐나온 양반집 아이로 인해 놀이판은 엉망이 되고 온갖 폭력과 수모를 당할 때 이미 깊이 병들어 있는 꼭두쇠(우두머리) 바우덕이는 패거리들을 위해 희생을 한다.
#8
깊은 병마로 인해 바우덕이가 죽음을 맞이한다. 어렸을때부터 함께 자라오고 함께 생황하며 남몰래 키워온 사랑이 죽음앞에 울부짖는다. 남사당패들의 아픔과 애환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이루어지면서 자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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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사당 여섯마당놀이와 출연자들이 함께 어울려서 등장, 함께 춤추며 무대 막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