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전윤초

연출 : 노우성

대본 : 성천모

작사 : 성천모

작곡 : 박문희

음악감독 : 노우성

편곡 : 임태형

무대디자인 : 황윤혜

조명디자인 : 원유섭

의상디자인 : 차해영

음향디자인 : 김나연

분장디자인 : 조용선

무대감독 : 이영철

엄마와 단둘이 사는 12살 소년 문지홍의 5학년 담임으로 이집이 부임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집은 첫 수업에서`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천할 것`이란 숙제를 내주게 되고 지홍은 이집의 화상 입은 겉모습과는 다른 진지하고 순수한 모습에 반해 숙제를 훌륭하게 해낼 결심을 하게 된다. 지홍의 숙제 계획은 도움이 절실한 3명을 찾아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은 3명에게 그들도 똑같은 3명의 도움주기 대상을 찾아 도움을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처음엔 3, 그다음엔 9, 27,81, 243... 결국 16번만 이어진다면 대한민국 4304만 6천 721명 모두가 도움을 받게 돼 결국 세상은 아름답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지홍은 거리의 노숙자 장봉을 첫 번째 도움주기 대상자로, 반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두번째로, 그리고 세번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집 선생님을 정하고 실천에 옮긴다. 하지만 장봉은 약속대로 새 생활을 하지 못하고 사라지고, 진구는 지홍 자신의 용기 없으으로, 선생님은 화상 입은 자신의 과거로 인해 자신의 틀에서 깨어나지 못하는데...12살 소년의 꿈은 이대로 멈춰버리는 것인지..

1- 모두를 위하여
2- 햇살이 스며든 아침에 꺼져버릴 가로등 빛
3- 도움주기
4- 그때 그시절
5- 힘찬출발
6- 도움주기2
7- 다른엄마처럼
8- 다른 남자처럼
9- 그리운 나
10- 사랑을 전하면 사랑이 온다네
11- 다가가
12- 벽
13- 손가락
14- 엇갈린 길
15- 다시 출발해
16- 함께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