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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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4-04-01
- 종료일200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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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하늘극장
- 공연시간7시30분
- 제작사국립 중앙극장
- 연락처02)2274-3507~8
- 티켓가격일반 25,000원/학생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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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라이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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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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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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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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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상열
-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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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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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희
-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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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아
스태프
프로듀서 : 박일규
연출 : 박일규
음악감독 : 정유순
안무 : 박일규,김진희
무대디자인 : 이인수
의상디자인 : 홍미화,송은주
시놉시스
긴-여행을 떠나 온 사람들…. 그들은 죽음을 향해 가듯 무거운 걸음으로 길을 간다. 그들이 피워내는 담배연기는 인생의 역경들이 묻어난다. 인생의 마지막에 선 그들은 모두 바람이 되고 물이 되고 공기가 된다.
어디선가 햄릿을 부르는 소리가 울리고 순간 햄릿은 몽상의 세계로 빠져들 듯 잠이 든다. 햄릿은 꿈을 꾸다 피리 소리와 함께 아버지를 만나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알게 된다. 선왕의 장례식 날, 클로디어스와 거투르드는 마음 속 깊은 곳 욕망의 눈을 들어 광란의 춤을 춘다. 햄릿은 그들을 보며 고통스러워하며 분노한다. 장례식에서 돌아오던 햄릿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는 망령들과 함께 햄릿은 아버지의 소리를 들으며 복수를 다짐한다.
마침내 거투르드와 클로디어스는 결혼식을 올린다. 햄릿은 축하객 속에서 과장된 몸짓을 하며 그들의 결혼식을 조롱하고, 그 분노를 못 이겨 뛰쳐나가다 환영을 보게 된다. 선왕은 햄릿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옛 기억 속으로 그를 인도한다. 선왕과의 어린시절의 여행은 행복한 기억이지만 잠에서 깨어난 햄릿은 여전히 고통스럽고, 어머니와 숙부에 대한 복수심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마침내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을 가면극으로 선보이고, 이에 거투르드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결국 햄릿은 숙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대면한다. 그리고 어머니를 살해하려는 순간, 선왕에 의해 모든 시간은 멈추어지고 선왕은 햄릿을 이끌고 다시 먼 길을 떠난다. 거투르드는 오직 혼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