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픔 혹은
-
- 구분창작
- 시작일2006-01-10
- 종료일2006-04-09
-
공연장
두레홀 2관
- 공연시간평일 7시30분/토 4시30분,7시30분/일공휴일 4시.7시
- 제작사극단 두레
- 연락처02)741-5979
- 티켓가격일반 30,000원/청소년 17,000원
0
본 DB의 저작권은 더뮤지컬에 있습니다. 무단 이용시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연진
- 수진
-
추정화
-
장덕수
-
이지원
-
구옥분
- 응덕
-
김진욱
스태프
연출 : 김한길
대본 : 김한길
작사 : 김한길
작곡 : 허수현
음악감독 : 한지영
안무 : 오혜정
무대디자인 : 김종선
조명디자인 : 강승조
의상디자인 : 양화령
시놉시스
어쩔 수 없어도 외면할 수 없는 것이기에 견디어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슬픔 혹은.
경북 문경에 푸실이라는 지명의 마을이 있다. 풀이 우거져 푸실이라 이름 붙여진 푸실. 얼마나 풀이 우거졌으면 마을 이름을 푸실이라고 했을까.
바람 불면 풀내음 파도같이 넘실 춤을 추지 않을까. 풀내음 안에 사람 사는 냄새 담겨있지 않을까.
푸실 한보육원에서 함께 자라 남매의 인연을 맺고 살고 있는 청년실업의 선두주자 응덕과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응덕의 여동생 선영. 홍등가에서 일을 했던 전력이 있는 응덕의 애인 수진. 술만 마시면 푸실에 두고온 딸을 그리워하는 홍등가의 포주 은희 이모. 이들 각자의 사연과 관계 담고 있는 것이 슬픔 혹은이다.
홍등가 주변에서 의경으로 생활을 한 적이 있는 응덕은 음주 운전 차에 사고가 날뻔했던 은희를 몸을 던져 구해 낸다. 그래서 알게 된 홍등가의 여인 수진. 두 사람은 그때의 인연으로 응덕이 제대한 이후로도 남과 여, 혹은 연인의 인연을 이어간다.
지체 장애를 선천적으로 안고 살아가는 선영은 동화 작가이다. 응덕과 어렵게 임대 아파트를 얻어 살아가는 선영은 사회적으로 무능력한 오빠 응덕의 불완전한 생활을 지켜보면서도 응덕이 자신을 스스로 포기 하지 않게 용기를 심어준다. 선영에게 응덕은 오빠 혹은 마음 속의 연인이다.
어느날 응덕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응덕은 그날 이후로 장기 매매에 관심을 보인다. 어느날 수진에게 다가온 사람의 제의. 수진은 그 날 이후로 응덕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인지 외면할 수 없는 일인지 견딜 수 있을지 이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갈등이 시작된다. 예전에 시작 되었듯이.
수록곡
01. 어항속 소녀 - 수진
02. 바람의 노래 - 선영
03. 말해봐 - 수진
04. 홍등 - 합창
05. 비오는 거리 - 응덕 수진
06. 동화 속에 잠들어요 - 합창
07. 빠르게 - 취객
08. 은희 - 은희
09. 엄마 - 응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