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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구분창작
시작일2005-07-07
종료일2005-07-17
공연장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시간평일 7시30분 / 토,일요일 3시, 6시
제작사극단 수천
연락처02)335-1749
티켓가격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중고생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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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수천
김선호
손광업

스태프

프로듀서 : 김정환, 신연욱

연출 : 김정환

대본 : 신동호

작사 : 강혜영

작곡 : 윤민석,백훈기,안치환

음악감독 : 백훈기

편곡 : 송윤석, 박태승

안무 : 이유미

무대디자인 : 김정훈

조명디자인 : 이범

의상디자인 : 심현섭

음향디자인 : 최찬규

분장디자인 : 채선아

무대감독 : 최정원

시놉시스

뮤지컬 「수천」은 고구려시대에는 남편과 아내로서, 고려시대에는 아버지와 딸로서, 일제시대에는 어머니와 아들로서, 동몽골 초원에서 광개토대왕의 약속을 품고 사는 장하독과 수천의 이야기이다.

고구려시대, 광개토대왕은 영토 확장의 과정에서 말과 소금을 얻을 수 있는 서요하 따싱안링(대흥안령)까지 진군한다.
호태왕의 호위무사인 장하독은 아내 수천과 함께 대왕의 명을 받고 그 땅에 남는다.
그들의 후손은 호태왕의 약속을 노래하며 삶을 이어간다.

고려시대, 몽골이 대륙을 휩쓸 때, 장하독은 딸 수천을 몽골장수에게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수천이 안고 온 몽골의 피가 섞인 아기를 받아들이며 호태왕과의 약속을 되새긴다. 거란이 오면 거란과 함께 살고 몽공이 오면 몽골과 살며 고구려의 흔적을 남기며 사는 것이 호태왕이 남긴 대륙의 정신임을...

일제시대, 어머니 수천과 함께 살고 있는 젊은 청년 장하독은 늘 따싱안링을 떠나고 싶어 안달이다. 어느날 일제의 토벌에 쫓긴 독립군 김철진이 등장하면서 장하독은 만주로 가서 독립군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김철진을 쫒아온 일본인 특무에게 어머니 수천이 살해되고, 장하독은 천오백년의 세월을 견뎌온 고구려인의 정신, ‘대륙의 꿈’을 깨달으며 따싱안링에서 고구려인의 삶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굳힌다.

『장하독과 수천』
장하독(張下督): 장하독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발견되 무위호사의 별칭으로,‘땅을 경계하는 자’로 해석된다. 그 이름은 고구려의 약속을 지켜가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수천(守天): 말 그대로 ‘하늘을 지킨다’는 뜻의 ‘수천’은 중원고구려비에서 발견된 글자로서, 고구려가 하늘의 자손이며 다른 어떤 강력한 세력과도 균등하다는 대륙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다.

수록곡

1. 돌널무덤의 노래
2. 따싱안링 고구려 사람들
3. 호태왕은 이땅을 떠나지 말라 하였네
4. 떠나가고 싶소
5. 압록강 행진곡
6. 솔롱고스의 노래
7. 따싱안링의 노래
8. 대지위에 당당히 서라
9. 그대와 남으리
10. 대륙의 노래
11. 장례의 노래1
12. 어머니의 혼례
13. 장례의노래2
14. 형제로 악수했던 너희가
15. 당당히 걷겠어
16. 독립군의 노래
17. 눈보라 속에서
18. 일본군 노래
19. 호태왕은 이땅을 떠나지 말라 하였네
20. 그대와 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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