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이종석

대본 : 오은희

작사 : 최명섭

작곡 : 최귀섭

음악감독 : 김동은

편곡 : 최귀섭, 여승용, 주지훈

안무 : 박준희

무대디자인 : 최영은

조명디자인 : 이상봉

의상디자인 : 박소영

음향디자인 : 이동준, 조형빈

분장디자인 : 김숙희

소품디자인 : 최혜진

무대감독 : 정선화

제작감독 : 이재은

스물넷에 부모님을 여읜 동욱. 두 여동생과 막내 동현을 뒷바라지하며 가장 노릇을 하느라 마흔이 넘도록 결혼도 못한 채 혼자 살고 있다. 무대 위의 불은 꺼지고 현관문이 열리며 검은 그림자 하나가 들어온다. 그러나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동욱의 막내 동생인 동현이었다. 7년만에 그들의 재회. 지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동현의 가출 이야기로 폭발하려는 순간 별안간 웨딩센터에서 일하는 푼수 끼 가득한 유미리라는 여자가 나타난다. 특이한 옷차림의 그녀는 난데없이 결혼을 축하한다며 이상한 이벤트를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