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니스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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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12-08-31
- 종료일20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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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공연시간평일 8시 / 토 3시,7시 / 일 2시,6시 (월 공연없음)
- 제작사㈜스컹크웍스
- 연락처02) 747-0094~5
- 티켓가격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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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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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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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지
-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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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규
-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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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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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미
- 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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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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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 장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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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 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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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 양형사/죄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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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환
스태프
연출 : 최창열
대본 : 전미현
작사 : 전미현
작곡 : 조미연
음악감독 : 김홍희
편곡 : 김홍희, 지윤희, 나혜련
제작감독 : 홍건모
시놉시스
1993년 저명한 의학박사 장교수의 비밀 실험실. 장교수는 거대 자본의 후원을 받고 비밀리에 복제 인간 연구를 진행하며, 자신의 아들의 DNA를 복제하여 복제 실험에 사용하고 있었다.
장교수는 자신의 실험에 대리모로 쓸 여성을 사주 납치한다. 뇌성마비로 인해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망칠 수 없는 효정은 10년 동안 감금당하며 장교수의 실험실에서 복제배아를 배양하는 인간 인큐베이터가 된다. 효정이 처음 낳은 아이가 바로 준이로 만든 99번째 배아로 태어나게 된 주인공 강한민. 한민은 이후 열 살 까지 ‘99호’ 라는 이름으로 장교수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99호는 준이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복제인간이라는 이유로 인간 대우를 받지 못하고 준이와는 180도 다른 대우를 받으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99호(한민)는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자신을 낳은 대리모 효정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 날, 이 극의 시작이 되는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효정은 죽고, 준은 전신화상으로 인해 코마상태에 빠지게 된다. 한민은 다친 곳은 없지만 충격으로 지난 복제인간으로 지내온 지난 10여년의 기억을 잃고 만다.
한편 효정의 친 오빠이자 당시 장교수의 비밀실험을 파헤치고 있던 강윤식은 사건 현장에서 한민을 몰래 데려오게 되고, 한민을 자신의 친아들처럼 기르게 된다. 윤식의 친 딸인 유리도 한민을 오빠로 받아들이지만, 한민만을 챙기는 윤식의 모습에 유리는 애정결핍을 느끼게 된다. 시간은 흘러, 2010년이 되었다. 윤식은 지병으로 죽고 한민은 장교수가 최고 과장으로 있는 인성의과대학병원의 레지던트가 되고, 유리는 아빠 윤식과 같은 형사가 되었다. 장교수는 복제인간 실험 중이었으나 자신의 아들 준이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자 연구의 방향을 틀어 코마 상태에 빠진 자의 무의식 공간에 들어간 다음 그 둘의 뇌파를 일치시켜 몸은 그대로 되 서로의 의식을 바꿀 수 있는 [coma exit] 실험을 몰래 진행에 오고 있었다. 한민의 몸과 준의 몸을 바꾸려는 장교수의 계획은 순차대로 진행 되는데,
장교수의 음모를 모르는 한민은 입양 이전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코마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장교수의 비밀스러운 실험에 참여하게 되면서, 코마에 빠진 장교수의 아들 준의 동화 같은 무의식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아버지의 길을 따라 경찰이 된 윤식의 딸 유리는 아버지가 17년 전에 수사했던 장교수의 의학실험이 장기적출을 위한 복제인간 제작 실험이었음을 알게 되고, 그 중 하나의 복제인간이 자신의 양오빠인 한민임을 알게 된다.
유리는 한민이 진실을 아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아서려 하고, 한민은 준의 무의식 세계 속에서 자신이 복제인간임을 자각하게 된다. 한민은 ‘복제인간’인 자신이 ‘인간답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황하다가 결국 인간답게 살 수 없다면 인간답게 죽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