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고강민, 곽동근

연출 : 박선희

대본 : 김효진, 박광현, 이가현

작사 : 타루공동창작, 손다혜

작곡 : 타루공동창작, 손다혜

음악감독 : 정종임

안무 : 권령은

무대디자인 : 박상봉

조명디자인 : 강정희

의상디자인 : 강기정

음향디자인 : 빈동준

분장디자인 : 이지연

소품디자인 : 임은하

무대감독 : 이기쁨

￭ [과자이야기]
바다과자 가문과 육지과자 가문은 오래된 원수지간이다. 어느 날 바다가문의 파티에 몰래 잠입한 ‘오감자’는 아리따운 ‘꽃게랑’의 자태에 반해 한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은 쉬 이루어지지 않는데, 설상가상으로 육지과자 ‘고구마깡’이 바다과자 ‘새우깡’을 죽이는 사건까지 벌어진다. ‘오감자’와 ‘꽃게랑’은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둘만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꽃게랑’은 ‘오감자’와의 사랑을 맺기 위해 잠시 죽은 척 할 수 있는 신비의 묘약을 찾아 나서는데...


￭ [23살 송희]
송희는 8살에 서편제를 보고 오정혜언니처럼 판소리를 하고 싶어 국악공부를 시작한다.
성인이 되어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느낌이 이상하여 집에 가보았더니,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있고 문도 열어주지 않고 가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택시비가 없어 남자친구에게 1만원을 빌려달라고 하고, 문지방 사이로 넘어오는 만원을 받아들고 송희는 집으로 돌아온다.
시간이 흘러 송희의 공연 날, 그 남자가 찾아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정리한 송희는 거절하고, 놀랜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을 때, 같이 공연하는 남자 후배가 송희더러 빨리 나오라고 한다. 송희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 [조선나이키]
말 못하는 열네 살 벙어리 중학생 순돌이는 나이키 운동화를 갖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에,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신문배달, 구두닦이, 장롱 밑 뒤져서 동전 꺼내기 등으로 한푼 두푼 모아 운동화를 사려는데, 그만 동네 깡패에게 모은 돈을 모조리 뺏긴다. 순돌의 누나는 정의사회 구현이 그녀의 꿈, 동네 깡패를 응징하려는데, 그마저 쉽지 않다. 아버지는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것이 그의 소망. 소박한 한 가족의 소박한 꿈들이 얽히고설켜서 끝내는 모두들 꿈을 이루고야 만다.

과자이야기
<01. 오프닝 과자가>
<02. 오땅가>
<03. 파티가>
<04. 보고지고 보고지고>
<05. 저녁 먹고 여덟 시>
<06. 깡의 대결>
<07. 상여곡>
<08. 이별가>
<09. 꽃게랑 솔로>

조선나이키
<01. 각자의 꿈>
<02. 전교회장의 멋진 워킹 - B.G.M>
<03. 칠 공주 테마>
<04. 엄마, 아빠 Duet>
<05. 누나테마>
<06. 돈 모으기 결심-짧은 B.G.M>
<07. 내사랑 나이키>
<08. 칠 공주 B.G.M>
<09. 할머니테마>
<10. 우리 손주 나이키>
<11. 아크릴나이키>
<12. 우울 나이키>
<13. 꿈속 테마-B.G.M>
<14. 아크릴 나이키>
<15. 칠 공주와 누나의 대결 - Bridge>
<16. 나이키 B.G.M>
<17. 빨간 나이키>
<18.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건>